대구시는 대구권 17개 대학과 지방 소멸 및 대학 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구시와 지역 대학은 지역대학육성지원협의회를 운영해 대학이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지역대학 육성 정책 포럼을 지속 개최하고 논의된 안건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학 교양강좌, 대학 협력사업 참여, 대학간 공유, 시민사회 및 지역산업계 협력 등도 확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결집해 ‘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형 대학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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