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업체 핀다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전사 목표 달성률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이번 성과 보상 체계는 지난 2019년 서비스 오픈 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대규모 보상 제도다. 설립 초기 회사는 입사자 일부와 일정 이상 직책자에게만 스톡옵션을 부여했지만 성취감 제고 등을 위해 스톡옵션 부여 대상을 전체 임직원으로 확대한단 설명이다.
이에 따라 스톡옵션은 수습기간을 마친 후 1년이 넘은 재직자 모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부여 수량은 재직 기간 및 기여도 등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 스톡옵션은 부여일 기준 2년 후부터 행사할 수 있으며 행사가는 시장가보다 낮게 책정됐다.
인센티브는 모든 임직원이 1년에 두 번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과급은 목표 달성률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임직원 개별 월 급여의 최대 200%까지 상·하반기에 나눠 두 차례 지급된다. 회사 측은 “대출 비교 서비스가 출시된 지 2년 반 만에 서비스 성장 규모가 180배 커진 성과에 대한 결실을 나누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수습기간에 관계 없이 입사일을 기준으로 개별 일할 계산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전사 스톡옵션 및 성과급 지급을 위한 인센티브 스킴(Scheme)은 현재의 핀다가 있기까지 밤낮으로 고생해준 핀다팀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입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을 바라보며 치열한 고민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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