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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FOMC 안도감에 코스피 2700·코스닥 900 회복…시총상위주 랠리





국내 증시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2포인트(1.84%) 오른 2708.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4포인트(1.66%) 상승한 2703.27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09억원, 282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은 37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5,58% 급등하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3.58%)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삼성전자(005930)(1.70%), NAVER(3.78%), 삼성바이오로직스(1.21%), 카카오(2.40%), 현대차(005380)(1.79%), 삼성SDI(006400)(2.61%), LG화학(051910)(3.62%), 기아(0.69%) 등도 오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3년여 만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당초 월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따라 큰 폭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해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에서 0.25∼0.50%로 0.25%p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76p(1.55%) 오른 3만406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41p(2.24%) 상승한 4357.86에, 나스닥 지수는 487.93p(3.77%) 뛴 1만3436.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매파적인 FOMC 내용에도 불구하고, 온건한 파월 의장의 발언, 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면서 “파월 의장이 올해 미국 성장률 하향 조정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경기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등 우려가 진정됐다”고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9포인트(1.96%) 오른 909.2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4억원, 5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04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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