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첫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북미·유럽 시장에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8일 북미와 유럽에서 QD-OLED 스마트TV를 비롯한 2022년형 TV 신제품의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QD-OLED에는 ‘삼성 OLED’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신제품은 830만 개의 자발광 픽셀을 적용해 최적화된 4K(3840×2160) 영상을 구현했다. 가격은 55인치 2200달러(약 267만 원), 65인치 3000달러(약 364만 원)이다.
다만 ‘삼성 OLED TV’의 국내 출시는 수량 부족 문제로 아직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TV 시장 상황과 제품 생산량을 고려해 북미와 유럽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