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연간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할 제7기 심사위원 60명(토목 45명, 건축 15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사위원은 공무원(32명), 공공기관 임직원(11명), 대학교수(17명)로 구성했고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이다.
조달청은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비율을 높였고 특정기관에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심사위원별 연구실적, 자격증, 해당 분야 경력사항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백승보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대해졌다”며 “심사위원 각자의 전문성으로 공정한 심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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