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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 금융·녹색경영·코로나지원…'세마리 토끼' 잡았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베스트뱅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제공=KB국민은행




최근 금융업계의 최대 화두는 디지털화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이다. 여기에 2020년 이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역시 국내 금융권의 책무로 강조됐다.

KB국민은행은 이런 시대적 화두를 충실히, 그리고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뱅커 대상' 베스트뱅크로 선정됐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선을 보인 '리브엠(LiiV M)'은 합리적 요금제와 풍성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가입자수 2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 리브엠은 △비대면 셀프개통 △통신비 보장보험 △Usim(유심) 보관서비스 및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 출시 등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공동인증서 사용중단을 대비해 자체 개발한 KB모바일인증서는 올해 2월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금융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2020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준비한 KB모바일인증서는 지난해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정부24,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위택스 등 56개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KB스타뱅킹은 지난해 10월 기준 1,760만명의 고객들이 사용할 정도로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녹색금융으로의 전환도 성공적이었다. KB국민은행은 ESG 관련 환경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녹색금융 확산을 위해 친환경 특화상품인 KB Green Wave 1.5℃ 정기예금,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등을 출시했다. 시중은행 최초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에도 끊임없이 힘쓰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적도원칙(환경파괴·인권침해 문제가 있는 개발 사업에 대출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행동 원칙)에 가입했으며 곧이어 KB금융그룹의 '탈석탄 금융' 선언에도 동참했다. 아울러 기업이 운용하는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선언에도 함께했다. 현재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차 24대, 수소차 2대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무공해차를 1000여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열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여의도 본점에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경영상담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1만6200건의 경영상담·유관기관 연계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 11년 동안 이어오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2만3000여건의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7만2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채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해왔다. 모의면접 체험,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온라인 취업컨설팅 등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기업에게는 우대금리를 제공하면서 따뜻한 금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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