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1일 오후 1시 13분 기준 잇츠한불(226320)은 전 거래일보다 4350원(21.07%) 오른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214420)(14.55%), 에이블씨엔씨(078520)(9.49%), 한국화장품제조(003350)(9.35%), 한국콜마(161890)(6.32%), 아모레퍼시픽(090430)(3.13%) 등의 화장품 관련주도 강세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히자 화장품 관련주의 상승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완화하는 동안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위중증·사망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증가세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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