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전자 청구서 확대를 통해 ESG 2.0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5일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 전자화를 통해 10년 간 약 7만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 이는 6만3000그루인 서울 강남 3구 가로수보다 많은 수치다.
빌레터 이용자는 1250만 명에 달한다. SK텔레콤 가입자 절반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빌레터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이날부터 빌레터 신청자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도 제공한다. 적립한 금액만큼 SK텔레콤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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