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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정권교체로 尹 용도는 끝…국민들 기대할 것 없어"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씨/연합뉴스




연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이번에는 "정권교체를 했으니 그것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용도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황씨는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기대치를 조사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취임 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지지율은 70~80%가 기본"이라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다 그랬다"고 했다.

황씨는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겨우 48.8%"라며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올라서 이 수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씨는 "국민들은 지지율 최악의 대통령과 함께 살아야 한다"며 "별 일이 다 벌어질 것"이라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황씨는 이날 또 다른 글을 통해 전날 제주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다소 늦게 도착한 윤 당선인을 비판하기도 했다.

황씨는 "4?3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묵념 사이렌이 울리고 참석자들이 고개를 숙이는 중에 윤 당선인이 행사장 안에 들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황씨는 "윤 당선인은 거기에 왜 갔는가. 추념하러 갔나, 위세 부리러 갔다"면서 "대통령이 왕인 줄 아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덧붙여 황씨는 "동행했던 김부겸 총리가 윤석열 당선인을 따라다니기만 하고 통제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며 "이번 4·3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행사다. 4.3 희생자를 추념하는 자리를 망쳤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윤 당선인을 향해 거듭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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