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안성 원도심 ‘당왕지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가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12일 받는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50% 등의 매력적인 분양조건을 앞세웠다.
청약접수는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모집공고일(7일) 현재 안성시에서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만 청약 가능하다. 단 재당첨제한이 적용되는 세대에 속한 사람은 제외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다.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으며, 특히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욱 ‘귀한’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확장비에서도 거품을 빼 전용 84㎡ 기준 8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최근 안성시에서 분양된 단지들과 비교해도 분양가도 합리적이고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지역 최대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대형’으로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 원도심 당왕지구는 약 120만㎡ 규모의 안성시 최대 규모 계획도시다. 이는 현재 안성 내 다른 개발사업지들이 대부분 면적 10만㎡ 이하인 것과 대조적인 규모다. 향후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아양택지지구(약 85만㎡)와 함께 1만5000여 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를 형성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안성시에 계획된 굵직한 교통 호재들도 눈여겨볼만하다. 현재 안성시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등의 교통 호재들이 있다. 연내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구간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 대로 차량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며, 평택부발선(예타조사 착수)과 수도권내륙선도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상태다.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농심, 일동제약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한 ‘안성제1산업단지’와 인접해있음은 물론, 이 외에도 안성테크노밸리, 스마트코어폴리스, 안성제5산업단지, 그리고 동신리 일원에는 안성 최대 157만㎡ 규모의 산업단지 등 미래가치를 높여줄 대형업무지구들이 조성 중이다.
특히 단지는 메머드급 산업단지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의 차량 출·퇴근도 용이하다. 지난해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무려 약 415만㎡ 규모로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2만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유발,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협력업체 다수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시 이미 완성된 도시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안성점, 경기의료원, 종합버스터미널, 시청·법원 등이 밀집됐다.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안성점’ 접근도 용이하고, 이에 더해 당왕지구 내에도 1만700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다수의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향후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계획됐고 곳곳에 고해상도 CCTV가 설치되며, 저층부(1~2층)와 최상층에는 방범을 위한 ‘동체 감지기’도 설치된다. 차량번호 인식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도 방지한다.
대단지인 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 내 단풍나무길, 느티나무길, 이팝나무길 등 계절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도 조성되며, 스크린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비즈니스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들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 보육 특화 시설인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도 예정돼 젊은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자녀들이 언제든 놀 수 있도록 실내·외 모두에 놀이터가 조성된다.
이후 일정은 12일(화) 청약접수에 이어 당첨자 발표일은 15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