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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현대重 대표 "2030년 매출 21조"…중장기 목표치 제시

6일 유튜브 사내 비전선포식 통해 중장기 목표 공개

친환경 선박 빠른 개발로 친환경 시장 선점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가 6일 유튜브를 통해 비전2030을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캡쳐




현대중공업(329180)이 2030년까지 매출 21조원을 달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쓰일 예정이던 6조원 규모 자금을 자율운항선박-수소운반선 등 신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7일 이상균(사진) 현대중공업 대표는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전2030'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2025년 16조원, 2030년 21조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고 공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6%, 10%까지 높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목표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의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자율운항선박, 수소운반선, 암모니아선박 등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한다. 2025년까지는 대형 암모니아운반선을 만들고 2030년까지는 대형 수소운반선까지 건조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빠른 투자가 가능한 것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 때문이다. 6조원 안팎의 지출이 없던 일로 되면서 추가 투자 여력이 생긴 셈이다.

이 대표는 선포식에서 "조선해양은 그룹 내에서 여전히 중요한 축"이라며 "비전 달성을 위해서 회사는 임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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