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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국 서울시의원, 종로구청장 출마 "끌리는 종로 만들겠다"

'친절한 서비스'가 혁신 원천 강조

'우리집상담센터'등 5대 공약 제시

홍보미디어 종로플랫폼 구축 약속

고병국 서울시의원이 10일 종로구 지역사무소에서 6·1비장선거 종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병국 의원 캠프




고병국 서울시의원(종로구)이 10일 6·1지방선거 종로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친절한 서비스’를 혁신의 원천으로 꼽고, ‘매력 넘치는, 끌리는 종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고 의원은 “주거환경, 유동인구와 상권, 문화예술자원, 도심산업 기반 등 종로가 가진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규제를 정비하고, 관성적 행정문화와 소극적 투자 등 혁신의 장애물을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종로구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출마선언을 가진 뒤 5대 대표 공약을 설명했다. 우선 ‘우리집 상담센터’ 설립공약이다. 고 의원은 집과 관련된 걱정, 갈등, 혼란의 원인이 정보의 부재에서 비롯됐다 판단하고 △정비사업 △집수리 등 ‘내 집에 대한 계획’을 본인 스스로 세워나갈 수 있도록 상담센터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홍보 미디어 종로플랫폼 구축도 대표 공약이다. 그는 “종로의 상권 활성화와 문화?예술 전시 공연의 도약을 위해 홍보는 구청장이 맡는다는 각오로 혁신적인 미디어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종로구 장인 인증제도 도입한다. 종로지역의 장인을 발굴하고 기록해 숙련기술의 계승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인사동 국제 엔틱페어 유치도 약속했다. 고 의원은 “종로 전반의 고유 전통문화예술을 경제?산업적으로 재생산 하겠다”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알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종로를 ‘청년활력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흔히 종로에 청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해”라며 “종로 인구 가운데 MZ세대가 28%에 달하지만 청년 정책과 사업은 매우 미흡하고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청년정책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청년들의 ‘끼’를 발산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고 의원은 “‘고병국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새로운 종로구청장에게 요구되는 마음가짐, 사고방식, 유능함으로 종로구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의원은 고려대 영문과와 정외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거쳐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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