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적인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B-스타트업 파이(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기 기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B-스타트업 파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부산센터가 공공액셀러레이터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자 기획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굴, 육성, 투자 유치까지 전사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진단 프로그램, 사업화자금 지원(800만원 이내), 센터 펀드 연계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맞춤형 밀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선 투자사와 부산센터 직원들이 1대1 전담하는 방식으로 기업진단부터 목표설정까지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 이후 기업 성장 전략에 따라 투자사와 혁신센터, 스타트업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코칭한다.
특히 스타트업 분석 자료를 토대로 맞춤형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지원은 무형자산 취득비, 시제품 제작, 재료 구매, 기술·서비스 이용료, 재품개선, 마케팅, 홍보, 투자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씨드머니 혹은 프리시리즈A까지 투자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최종 파이널 데이를 열고 우수 성과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2023년 해외 선진 시장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와 후속투자유치를 받도록 적극 지원한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회수, 재투자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조속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의 투자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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