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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2차 내각인선 관련 "일 잘하고 혁신 강하게 할 사람 뽑을 것"

노동계 관련 "세계적 경쟁력 가지면 좋을 것" 거듭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2차 내각 발표와 관련 “일 잘하고 혁신을 강하게 할 분을 중심으로 뽑지 않았을까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선 “청문회를 준비한다고 현안에 대해 크게 팔로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도 “대통령 (당선인)께서 말씀하시는 입장이 거의 다가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노동계와 관련해선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속에 우리 경제의 주축인 노동계가 세계와 경쟁하도록 경쟁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이 노동계 경쟁력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연관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것은 노동계도 세계 속에 한국의 위치를 보면서 협력하고 경쟁하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한 후보자가 주미대사로 재직할 당시 대사관 예산이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골프클럽 회원권은 주미대사관이 외교 목적으로 관리하던 회원권"이라며 "주재국 인사 선물과 행사도 외교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감사원은 회계 담당자가 이런 비용을 '에너지 협력외교' 항목으로 처리한 것이 실수라고 지적했을 뿐 내용을 문제삼지는 않았다"며 "정부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주미대사 시절 에너지협력외교 예산 가운데 7만 2,000여 달러를 골프 클럽 연회비, 주재국 인사 선물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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