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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친, 치솟는 물가에 "바이든과 연준이 제때 조치 안한 탓" 비판

미국 3월 물가상승률 전년대비 8.5%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파크에 있는 식료품점에서 주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미국의 치솟는 물가 상황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때 조치하지 않은 탓이라고 비판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대비 8.5%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 상황이 겹쳐 앞으로 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CPI가 급등했다며 치솟는 물가의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맨친 의원은 “연준과 바이든 행정부가 제때 충분히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탓”이라며 “현재의 인플레이션 현상이 전쟁으로 인한 새로운 현상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미국 국민에 대한 해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연준의 더 적극적인 조치와 에너지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앞서 맨친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회복지비 지출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 우려로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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