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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선 2030 출마예정자 “혁신안 환영…시대교체 소명 다하겠다”

장경태 “정당혁신위 혁신안으로 정치혁신 태동하길 바라”

장경태(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소속 2030 세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장경태 의원실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2030 예비 후보자들이 13일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의 4차 혁신안을 환영하며 세대교체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민주당 소속 2030세대 지방선거 출마자 7명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혁신위의 혁신안이 민주당의 개혁을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혁신의 태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 때는 어려운 곳이 더 아프다”며 “(선거에서) 더 어려운 곳에 공정한 지원과 평등한 경쟁이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 정당혁신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세대균형공천 △지방의회 3선 연임 초과 제한 △당 지도부 선출 방식 개선 등이 포함된 4차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세대균형공천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후보자를 공천하는 경우 특정 세대의 비율이 50%를 넘기지 않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설아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2030 청년에게 거는 기대와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결정한 것은 의회를 젊게 바꾸려는 당의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또래 세대를 대변하는 것을 넘어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포용적 혁신을 이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 용인시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원 구로구제2선거구에 출마한 유민아 출마예정자는 “짧고도 긴 정당생활을 해오며 그동안 현실의 벽에 부딪힌 일이 많았다”며 “현재 우리나라 정치는 청년과 기성세대가 맞붙었을 때 청년 세대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는 풍요로운 기성세대에게도 인생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며 “단순히 젊으니까 더 도전해보라는 기성세대의 말은 우리를 더 힘들게 했다”고 토로했다. 유 예비후보는 “세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공존을 위해서라도 젊은 정치인은 필요하다”며 “현실의 벽을 두드릴 수 있게 도와준 혁신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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