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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오수 안 만난다…靑 "지금은 입법의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김오수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면담 요청은 있었다”며 “지금은 이 문제에 대해서 국회가 논의해야 할 입법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과 면담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총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또 해당 방안이 헌법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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