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올해 전국 11개 단지에서 ‘더 플래티넘’ 5848 가구를 시장에 내놓는다. 이 중 60%에 달하는 3304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한다. 부산·대전·울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 나오는 2291가구를 더하면 올해 공급 물량의 95%는 대도시에서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오는 6월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서 745가구(일반분양 257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경남 김해시 삼계동 253가구(253가구) △경기 부천시 괴안동 759가구(230가구)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9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296가구(242가구) △10월 인천 계양구 작전동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 1,371가구(631가구) △12월 부산 동구 범일동 주상복합 274가구(224가구) △울산 중구 우정동 주상복합 416가구(356가구) △경기 평택시 통복동 주상복합 846가구(782가구)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주상복합 369가구(3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서울과 부산에서 선보인 더 플래티넘 단지 2곳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특히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국내 리모델링 단지 중 최초로 일반분양에 나선 ‘송파 더 플래티넘’은 2599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세웠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서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평균 경쟁률 13대 1이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22년을 더 플래티넘 저변 확대 원년으로 삼아 활발한 분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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