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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제도 개편 후 '첫 타자'…에스투더블유 [시그널]


정책 당국이 기업공개(IPO) 제도를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이 나왔다. 이달 초 전자증권 등록을 누락해 IPO 절차를 중단한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재돌입했다. 에스투더블유는 본래 6월 27일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까지 마쳤지만 전자증권 등록 누락 문제로 증권신고서를 전면 철회했다. 이날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새 문서로 간주돼 7월 1일부로 시행된 새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제도 개편 이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IPO를 진행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없었다.

공모주 장기 보유 가능성에 따른 부담이 생기며 일각에서는 주관사가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하향을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에스투더블유는 지난번과 같은 밴드(1만 1400~1만 3200원)로 IPO에 재도전한다. 새 IPO 제도는 의무보유 확약 물량 확대를 골자로 한다.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가의 30% 이상이 일정 기간 이상 의무 보유를 확약하지 않으면 상장 주관사가 공모 물량의 1%를 6개월 동안 보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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