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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오미자 관련사와 당뇨개선제품 산업화 업무협약


경북 문경시는 자체 운영하는 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이 오미자밸리 영농조합, 문경미소와 공동으로 오미자 당뇨개선제품 산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019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한국특허전략원 공동으로 (가칭)오미갈수(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용 식품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의 특허 등록을 마친바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미자 추출물과 문경 콩을 이용한 당뇨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임상시험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기능성원료등록지원사업도 마무리해 지역 가공업체들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출시해 오미자산업을 발전시킬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2개소의 지역 가공업체가 추가 참여함으로서 오미자 추출물과 콩을 이용한 다양한 당뇨개선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사업단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에이스팜에서도 신제품 출시할 예정이다.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원인으로 국내 환자는 2020년 333만명으로 2016년( 269만명)에 비해 64만명(23.8%)이 증가했다.

세계적으로는 환자가 3억명 이상이며, 미국은 2600만명에 달한다. 국제당뇨병연맹은 2030년에는 성인 10%가 앓게돼 5억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문경오미자를 이용한 특허 제품이 출시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단에서는 더 많은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미국, 유럽, 베트남에도 PCT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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