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영화 '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잠'(감독 유재선) 측은 19일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정유미, 이선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정유미는 "무사히 영화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재밌는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다들 고생 많았지만, 다행히 모두 다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독님 수고하셨다"고 했다. 유재선 감독은 "크랭크업이어서 정말 기쁘다. 이날이 있게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크린에서만 봐 왔던 동경하던 정유미, 이선균 배우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무사히 건강하게 촬영 마칠 수 있게 해 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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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를 덮친 악몽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현수가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이상행동과 이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수진의 고투가 전개된다. 작품은 단편영화 '부탁'과 '영상편지'로 국내외 주목을 받은 신예 유재선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정유미는 남편 현수로 인해 시작된 공포의 비밀을 풀고 그를 지키려는 아내 수진을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이선균은 갑자기 찾아온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공포의 한가운데에 빠지게 되는 남편 현수를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첩첩산중', '옥희와 영희', '우리 선희'까지 세 작품에서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던 정유미, 이선균이 이번엔 어떤 케미와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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