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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GTX D노선(Y자) 등 사업 추진 국비 17조 4206억 정부에 요청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 19일 국토교통부 예산 ?협의회 참석, 8건 예산 반영 건의

인천시청 청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내년도에 추진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 등 모두 8건의 국토교통주요 현안 사업을 위해 17조 4206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정부에 요청했다.

인천시는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 협의회에서 국토교통 분야 8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국가상위계획 및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중협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 공유경제형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 구축에 180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시가 이날 국비를 요청한 사업은 이 밖에도 부평연안부두 트램(2361억 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6조 3664억 원),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조성(1791억 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8758억 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약 300억 원), 경인선(인천역~구로역) 지하화(9조 5000억 원),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2152억 원) 사업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공유경제형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 구축은 국토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미래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부지 내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국책 과제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부평연안부두 트램은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부평역부터 연안부두까지 길이 약 19㎞,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친환경?신교통 도시철도 사업으로 2032년 개통을 위해 2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성 확보를 위한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을 원안대로 Y자로 신설하는 내용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 변경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정 예산 반영, 도시철도 법정무임승차 대상 및 손실액 증가에 따른 국비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각각 건의했다.

경인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울러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와 함께 다른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 정책효과 등 종합적 검토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여중협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국토교통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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