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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국방 우크라 찾는다…전쟁 이후 최고위급 방문

우크라 대통령이 직접 밝혀

美 국방부 백악관은 노 코멘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AP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쟁이 벌어진 이후 미국 최고위급의 우크라이나 방문이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큰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일 미국에서 국무·국방 장관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확인을 거부했고 백악관은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WP는 전했다.

이번 방문은 마리우폴을 사실상 점령한 러시아가 돈바스 전역과 우크라이나 남부지역 장악에 나서는 등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EPA 연합뉴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 유럽 정상들이 키이우를 찾았으나 미국에서는 주요 인사의 방문이 없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발표된 신규 지원 무기에는 155㎜ 곡사포 72문, 포탄 14만4000발과 ‘피닉스 고스트’ 전술 무인기(드론)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피닉스 고스트 드론은 미군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별도로 개발한 신무기로 돈바스 지역 전투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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