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실무회의 첫 개최

전국 6개 단지, 8개 광역 시도 및 테크노파크 관계자가 모여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논의…소통·협력 강화 기대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지역별 에너지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관계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전국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지역별로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관련 기업, 기관, 학교, 연구소 등 네트워크를 연계해 비용감소와 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8개 광역시·도 및 테크노파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담당 실무자가 참석해 단지별 조성 현황 및 주요성과 공유, 단지별 조성 계획, 전국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과제 발굴, 세미나 개최, 대정부 건의 등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별 에너지산업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핵심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