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서비스가 27~28일 인천 백령도 백령면사무소 앞에 이동식 서비스 센터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할 것을 고려한 조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 발생지역이나 낙도·오지 등에서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검 기간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백령도에 상주하며 가전제품을 점검해주고 고객들에게는 수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여름이 오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받은 고객의 95% 이상이 여름에 고장없이 잘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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