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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미코바이오메드 나스닥 업체 인수 소식에 투자자 관심 급증

모회사 미코와 SPC 설립해 체외진단 전문 '트리니티 바이오테크' 인수

트리니티, 미 FDA 승인 제품 120개 보유…지난해 매출 1160억 원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검사 제품.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체외진단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지면서 주식 시장에서 이 종목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3분 현재 미코(059090)바이오메드는 전날 종가보다 5.69% 오른 78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10만 주가 넘었다. 전날 0.54% 내린 7380원과 거래량 37만7601주로 거래를 마친 것에 비하면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몰렸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날 신설법인 미코 IVD 홀딩스의 지분을 인수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 전문 나스닥 상장사 '트리니티 바이오테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미코 IVD 홀딩스는 미코바이오메드가 20.8%, 미코바이오메드 모회사인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 미코가 79.2%의 지분을 참여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법인은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지분 29.9%와 약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인수한다.



트리니티 바이오테크는 1992년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진단 제품을 120여개 갖췄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 약 1160억원을 기록했다. 당뇨병,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자가면역질환 진단 영역에 강점이 있다고 미코바이오메드 측은 설명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미코 IVD 홀딩스 지분 20.8% 인수을 위해 125억원을 투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로 신규 제품군을 확대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사는 트리니티 바이오테크 제품에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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