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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조전혁·조영달, 박선영과 재단일화 합의하면 사퇴"

"4월말 재단일화 약속 못지켜 서울시민에 죄송"

"합의 안되면 언론사 여론조사 1위 후보 지지"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달 2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재단일화를 명분으로 출마한 이주호 예비후보(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가 "오는 8일까지 중도·보수후보들이 재단일화하기로 합의하면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며 후보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자료를 내고 “4월 말까지 재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지 못해 참담하기 그지 없다”면서 “서울시교육감 교체를 열망하는 서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월 29일부터 박선영 예비후보 측과 여론조사를 통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실무협의를 시작해 5월 12일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일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모든 중도·보수 후보가 대의에 동참할 수 있다면 제 스스로를 버릴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재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조전혁·조영달 예비후보를 상대로 협상 테이블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8일까지 박선영 후보와 재단일화하기로 합의한다면 그 즉시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면서 “만약 재단일화가 합의되지 않는다면 이후 실시되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보수 후보 중 1위를 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만약 제가 1위를 한다면 저를 중심으로 원팀을 만들자고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가 재단일화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전혁 예비후보와 조영달 예비후보는 독자 출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단일화와 관련해 조전혁 예비후보는 “박선영·이주호 후보가 자진 사퇴하거나, 조영달 후보를 포함해 셋이 먼저 1명으로 정리하면 그 후보와 최종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조영달 예비후보는 “박선영·이주호 후보가 사퇴하면 (조전혁 후보와) 단일화 참여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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