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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 정당 지지도 20% 이상 밀려..막판 접전 예상"

김진태 겨냥 "역사를 후퇴시키는 후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1일 원주 파크골프장을 찾아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6일 강원지사 선거가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후보는 이날 라디오방송(KBS)에 출연해 "현재 정당 지지도는 20% 이상 뒤지고, 후보 지지도는 5~ 8%"라며 "'그래도 인물은 이광재'라는 의견이 꽤 많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인가, 누가 강원도를 글로벌하게 만들 것이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막판까지 상당한 접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대 후보(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때문에 전국에서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곤란하다고 전국에서 강원도로 전화도 많이 주시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라디오 진행자가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은 5·18 관련해서 말하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내가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며 “나는 주로 포지티브하게만 선거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해서는 "청와대 이전과 만 나이를 1세에서 0세로 하는 것 말고는 대통령 과제로 뚜렷하게 드러난 게 별로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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