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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명대…전날대비 큰폭으로 감소

휴일 영향으로 검사 수도 2배 이상 감소해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2만 명 대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전날 감소 수도 2배 이상 감소해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2만 6674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6만 47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87명으로 전체 20.9%를 차지했고, 18세 이하는 5242명으로 전체 19.6%를 차지했다.

주간 추세를 봐도 신규 확진의 감소세를 확인할 수 있다. 1주 전인 29일(5만 538명) 대비 2만 3824명 감소했고, 2주 전인 22일(8만 1058명)과 비교해 5만 4344명 줄어들었다.

다만 검사 수도 휴일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6일 0시 기준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3만 3424건으로 전날(8만 2057) 대비 4만 8633건 적은 수치다.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 수치도 감소세를 보인다. 2주 전 4월 18일부터 4월 24일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8만 4205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4월 25일부터 1일까지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5만 4342명 기록했다. 2주 전 대비 2만 9863명 감소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감소했다. 1주 전(526명) 대비 103명 감소헀고, 2주 전(833)명 대비 410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48명 증가해누적 사망자는 2만 3206명을 기록했다. 1주 전(136명)과 비교해 88명 줄어들었고, 2주 전(206명) 대비 158명 감소했다.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2만 3944병상을 보유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 준중증병상 26.3%, 중등증병상 15.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3%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3만 426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7357명이다. 수도권에서 1만 3636명, 비수도권에서 1만 6790명 증가했다. 1일 2회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97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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