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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 ‘로젠치즈앤푸드’ 인수…“종합식품기업 성장 동력 확보”

육제품·유제품 시장서 양적·질적 성장 목표

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로젠치즈앤푸드 본사에서 진행 된 로젠치즈앤푸드 인수 환영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쓰푸드




에쓰푸드는 기능성 가공치즈 전문기업 ‘로젠치즈앤푸드’를 인수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1976년 강원도 설성목장에서 시작한 에쓰푸드는 국내 주요 외식업계 및 푸드 서비스 시장에 정통 델리미트, 소시지, 베이컨, 바베큐 등의 육제품을 공급하는 기업간 거래(B2B) 회사다.

2005년에는 정통 델리미트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했다. 국내 정통 육제품 시장을 기반으로 베이커리, 소스, 곤충식, 메디푸드 등도 선보이고 있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및 매출 시너지 극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9년 종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 기업인 ‘아모제푸드시스템’을 인수해 사명을 ‘에이푸드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지난 3년간 유통·물류를 연계한 토탈 솔루션을 성장시켰다.



에쓰푸드는 로젠치즈앤푸 로젠치즈앤푸드의 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서의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육제품부터 치즈까지 다양한 정통 서양식 식문화를 선도하고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양적·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로젠치즈앤푸드는 2006년 2월에 설립된 가공치즈 생산업체로 도미노피자를 비롯해 유명 프랜차이즈, 국내 식품 대기업, 해외 브랜드사 등 320여 개의 다양한 거래처에 치즈를 공급하고 있다. 창립 이래 꾸준한 매출 성장세로 지난해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쓰푸드는 로젠치즈앤푸드의 제품 개발·생산 노하우와 자사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육제품부터 유제품까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젠치즈앤푸드 초대 대표이사로는 에이푸드 주식회사 방태성 대표가 선임됐다. 방 대표는 에쓰푸드 제조부문에서 33년 근무한 경력과 아모제푸드시스템를 인수한 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젠치즈앤푸드의 안정화·성장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는 “이번 로젠치즈앤푸드 인수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개척 시장 판로 개척, B2C 타겟층 확대 등의 측면에서 당사의 기존 비즈니스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에쓰푸드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B2B 비즈니스 확장과 B2C 치즈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고 안착시켜 1000억원대 이상의 매출 시너지를 발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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