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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정의용, 美블링컨과 통화…"한미 공조 중요"

정 장관, 9일 퇴임…블링컨 장관 요청으로 통화

"한미동맹 계속 발전·확대해야"…美 지지 당부

정의용(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2월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9일 퇴임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하고 한미 공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블링컨 장관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지난 1년 3개월여간 개인적인 신뢰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양 장관은 특히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 우크라이나·아프가니스탄·미얀마 사태 및 코로나19, 기후변화, 공급망 문제 등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 장관은 또 최근 엄중한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아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 정 장관은 10일 신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계속해서 발전·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블링컨 장관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통화는 블링컨 장관 요청으로 이뤄졌다. 정 장관은 지난해 2월 취임한 이후 블링컨 장관과 1년 3개월여간 호흡을 맞춰왔다. 정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하루 전인 이날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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