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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율 차 13%p…대북 코로나19 백신 공여 찬성 69%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TBS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6%, 민주당 33%, 정의당 4.5%

여야 지지율 격차 12.3%→13%…2주 연속 두 자릿수

북한 코로나19 확산 인정…대북 백신 공여 찬성 69%

한동훈 임명은 찬반 엇갈려…적절 43.8% vs 부적절 44.1%

尹 대통령 취임 첫 주…국정 잘한다 50.1% vs 못한다 42.7%

/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13.0%포인트로 2주 연속 두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컨벤션 효과를 누리는 상황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성비위 사건이 겹치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각한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보내는 것에는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견해가 팽팽히 나뉘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은 50.1%가 잘 한다고 답했다.

/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6.0%였다. 지난 4월 1주차 조사에서 31.2%까지 떨어진 이후 지속 상승한 결과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일주일 전에 비해 소폭(0.4%포인트) 개선된 33.0%였다. 두 정당 지지율 격차는 13.0%포인트로 전 주(12.3%포인트)에 이어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4.5%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12.6%) 잘 모르겠다(1.5%)는 반응은 14.1%였다.

/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주자는 의견에는 응답자의 69.0%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대한다는 비율은 24.5%였다. 잘 모르겠다는 입장은 6.4%였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인정한 이후 확산세가 심각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어서 잔여 코로나19 백신을 전달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데 과반 이상의 사람들이 흔쾌히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

/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는 여론이 팽팽히 갈렸다. 한 후보자 장관 임명이 적절하다는 의견은 응답자의 43.8%였다.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은 44.1%였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12.1%였다. 국회는 지난 9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결과적으로는 ‘한 방’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후보자는 15일 검찰 내부망에 사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50.1%(매우 잘함 33.3%, 잘하는 편 16.8%)가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비율은 42.7%(매우 못함 33.1%, 못하는 편 9.7%)였다.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7.2%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68.5%)가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를 견인했다. 60대 이상 다음으로는 30대(46.5%)와 50대(45.2%)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40%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69.5%), 부산·울산·경남(65.9%)에서 윤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다. 그 뒤로는 서울(49.7%)과 인천·경기(47.9%) 순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은 통신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전화(무선100%)를 활용해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7.0%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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