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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리오프닝에 보복소비 기대감…목표가 5% '업'"

[KB증권 보고서]

목표가 4.2만→4.4만 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주류 출고가 인상, 보복소비 수혜로 가격·출하량 동시 상승 기대





KB증권은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주류 출고가 인상에 힘입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2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16일 KB증권은 하이트진로의 2022년,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6%, 8.8% 상향했다고 밝혔다. 연초 소주 및 맥주의 출고가를 인상한 데다 리오프닝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 1분기 하이트진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1%, 9.8% 늘어난 5837억 원, 581억 원을 기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상향되고 영업시간 제한도 풀리면서 유흥 업황이 회복됐다”며 “소주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선제적인 재고 비축을 위한 가수요가 발생한 것도 호실적에 보캠이 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부터 보복소비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맥주 부문에서 40%, 소주 부문에서 68%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 점유율 달성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이 2~3분기 강화될 수 있지만, 산업 특성상 이를 상쇄할 높은 영업 레버지리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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