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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TV, 글로벌 기관서 '친환경 인증' 연달아 획득

미국 ECV, 스위스 SGS, 영국 탄소발자국 등 획득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 40%…무게도 대폭 줄여

오른쪽 위부터 LG 올레드 에보가 획득한 UL ECV, SGS 친환경 인증, 카본트러스트 탄소저감 환경마크.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 전 제품이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유력 인증기관에서 연달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미국의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ECV 환경 마크를 받았다. ECV는 재활용 소재 사용량 등 친환경성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는 마크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스위스 인증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뛰어난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 미사용 등 노력을 인정받아 ‘SGS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2월에는 영국 카본트러스트에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LG전자는 TV사업에서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 비중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해 자원 효율이 우수하다. 65형 신제품 기준 LG 올레드 에보 생산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양은 LCD TV의 40% 수준이다.

LG전자는 올해 판매를 계획한 올레드 TV의 수량을 기준으로 같은 수량을 LCD TV로 판매할 때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1만 3000톤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산출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LG전자가 올레드 TV 판매를 통해 줄일 수 있었던 플라스틱 사용량은 1만톤에 달한다.

또 LG 올레드 에보는 복합섬유구조 신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대폭 줄였다. 65형 신제품 기준 작년 모델 대비 45% 가볍다. 이를 통해 제품 유통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제품 운송용 컨테이터에 65형 신제품을 실으면 한 번에 150대 가량을 운반할 수 있다. 지난해 제품 운송과 비교해 컨테이너 중량을 2.4톤 가량 줄일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LG QNED TV를 포함한 일부 LCD 모델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올해 올레드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TV 제품에서만 연간 30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선필 LG전자 TV CX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고객의 시청 경험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명실상부 최고 프리미엄 TV”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올레드 TV 리더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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