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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구에서 세계 에너지 안보 대응 방안 논의

‘가스업계 올림픽’ 세계가스총회 24일 엑스코서 개막…27일까지 5일간 일정

전 세계 80개국, 460개사에서 6000여명 참석…1만1629㎡ 전시장에서는 신기술·장비 선봬





‘가스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WGC)’가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전 세계 가스 유통 물량의 95%를 차지하는 회원사로 구성된 세계가스연맹이 주관하고WGC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총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면 국제행사로, 입국 시 격리면제 등 한국의 방역 정책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전 세계 80개국, 460개사에서 해외 참석 2000명을 포함, 약 6000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가스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글로벌 에너지 의제가 중점 논의된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야기된 서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대해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의 대처 방안이 무엇일지가 주요 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와 기조발표, 정상대담, 현안토론 및 부대회의 등 다양한 회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의 향후 에너지시장 전망 및 기업정책, 전문가 그룹의 연구성과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150개 기업이 참가하는 1만1629㎡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가스 관련 신기술·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8번째 개최되는 이번 WGC는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말레이지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며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졌다.

박봉규 WGC 조직위원장은 “에너지 업계에서 전통적으로 다뤄왔던 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전 세계 에너지 업계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안보 등이 깊이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총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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