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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팅크웨어, 고정밀 UAM 지도기술..‘현대차 지분투자 유치’협력 강화


[특징주] 팅크웨어, 고정밀 UAM 지도기술..‘현대차 지분투자 유치’협력 강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22일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영어 연설을 통해 미국에 2025년까지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팅크웨어(084730)(084730)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9분 팅크웨어는 전일 대비 9.23% 상승한 1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 구축에 55억달러를 투자키로 발표한 있다. 이를 포함하면 미국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105억달러(약 1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투자 계획은 단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선물’ 개념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미래사업 전략이 미국을 향해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정 회장은 자율주행 기업인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를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서비스를 총괄하는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본부장(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에 직접 지분투자를 한 주요주주이다. 2022년 3월 31일 감사보고서 기준, 송창현 TaaS사장, 현대자동차(주), 기아(주)가 보유한 포티투닷의 지분은 약 56.55%이다. 송창현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TaaS 본부장(사장)은 포티투닷을 통해 지난 2월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기술을 보고 지분투자를 한 바 있다. 포티투닷이 개발하는 자율주행 기술에 꼭 필요한 요소가 바로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갖고 있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당시 업계에선 포티투닷의 지분투자가 현대차그룹 차원의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 현대차그룹이 포티투닷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지분관계에 엮여있고 포티투닷의 대표인 송창현 대표가 현대차 미래모빌리티에서 본부장(사장)을 엮임하고 있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관계사인 현대오토에버를 통해 지도 데이터를 활용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포티투닷의 이번 아이나비시스템즈 지분투자로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을 포함한 UAM 산업에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바 아이나비시스템즈와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의 협력은 결국 현대차와의 협력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팅크웨어의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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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민 기자 SEN TV dnehdal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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