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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장관 취임 후 첫 현장 일정…한부모가족 시설 찾아 미혼모 격려

"국정과제로 양육비 채무자 제재 강화 추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애란원을 찾아 자녀양육 및 자립 지원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애란원을 찾아 공동육아방에서 아이를 안아보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애란원)을 찾아 미혼모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김 장관의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가족과 시설 종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1960년 설립된 애란원은 미혼모의 임신·출산, 자녀 양육, 주거, 의료, 출산 후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한부모도 다수 이용 중이다.



여가부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청소년 한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35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부모가 학업이나 취업활동을 하는 경우 자립촉진수당 월 10만원을 제공하고 검정고시 학습지원도 한다.

아울러 애란원을 포함한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22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시설은 상담치료, 시설 내 아이돌봄, 자립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돕고 있다.

김현숙 장관은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 확대,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이행을 위한 제재 실효성 강화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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