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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핑크 스웨츠 "팬데믹·전쟁 시기에 필요한 건 기쁨·사랑·희망의 음악"

27일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2' 헤드라이너 출격

"K팝, 비디오와 사운드의 진화된 형태…밝고 완벽 추구하는 점이 내 음악과 닮아"

R&B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가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워너뮤직코리아




“팬데믹 동안 인간의 정신이 얼마나 강한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기쁨·사랑·희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가치를 믿으며 음악을 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R&B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가 27일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2’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그는 첫 내한 공연을 앞둔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데믹 시기가 본인에게 어땠느냐는 질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앞으로 나아가는 게 내게는 중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핑크 스웨츠는 2018년 데뷔 이래 미국 레코드 협회 플래티넘 인증·누적 스트리밍 수 5억 회 이상을 기록한 유명 R&B 아티스트다. 감미로운 R&B 넘버 ‘앳 마이 워스트’ ‘어네스티’ 등의 곡으로 유명하며,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크러쉬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피원하모니와 새로운 콜라보 티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은 1월 발매한 새 EP ‘핑크 문’ 공연 일정의 일환이다. 지난 달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 코첼라에 이어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2’의 첫째날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즉흥 퍼포먼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그가 받는 사랑만큼 그도 한국에 친화적이다. 그는 인기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음악의 주제인 사랑·행복은 누구에게나 공감을 줄 수 있는 주제”라며 “K팝은 비디오와 사운드의 진화된 형태라고 생각하며, 음악이 밝고 완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닮은 모습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내에서의 인기를 전해 준다”며 “갓세븐 뱀뱀·프로듀서 대니 정과 자주 소통하고, 뱀뱀·리사와는 작업도 원한다”고 말했다. 핑크 스웨츠는 “이번에도 한국 아티스트들과 만나고 싶다”며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시 올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시간 여유를 갖고 와서 꼭 만나고 싶다”고 재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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