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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바지' 매출 3배 뛰었다…무더위에 냉감 의류 불티

K2 '코드10' 모델 배우 박서준. /사진 제공=K2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감 의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2에 따르면 올 4~5월 냉감 팬츠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30%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코드10' 시리즈 냉감 팬츠는 누적 판매량 2만 5000만장을 돌파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코드10에 적용된 초냉감 아이스 나일론 원사는 K2가 국내 최초로 냉감 의류에 접목해 선보인 기능성 신소재로,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흡습률이 기존 나일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이사는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냉감 제품군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코드10 시리즈는 시원한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출시 후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6~8월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등 이른 무더위를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자주 냉감 의류 '자주 에어'.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가 선보인 냉감 의류 브랜드 '자주 에어'의 이달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68% 늘었다. 자주 에어는 흡습과 속건, 통기성, 냉감 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기존 '접촉냉감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했다.

자주는 여름 침구와 라운지웨어, 속옷 위주로 구성했던 접촉냉감 시리즈를 티셔츠와 원피스, 레깅스 의류 등으로 확장했다. 특히 기존 인기 제품인 이불과 메모리폼 베개, 브라캐미솔 등은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색상과 패턴 등을 추가했다. 그 결과 자주 에어 냉감 메모리폼베개와 동물 모양의 냉감 쿠션 매출은 각각 84%, 358% 증가했다.

자주 관계자는 "자주의 냉감 제품은 2019년 출시 이래 브랜드의 독보적인 여름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을 만큼 인기"라며 "올해는 기능성을 강화하고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한 만큼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랜드 스파오는 올해 냉감 의류 '쿨테크'의 상품군을 데일리 웨어에서 비즈니스로 확대했다. 탑텐은 기존 '쿨웨어' 이너웨어에 심리스 봉제로 통기성을 높인 심리스 메쉬와 부드러운 코튼 라인을 추가했다. 무신사도 자체 브랜드(PB) 스탠다드에서 '쿨탠다드'를 선보인다. 효성의 기능성 원사 '아스킨'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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