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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해외진출 밀어드립니다…창구 프로그램 4기 출범

중기부·창업진흥원 공동 프로그램

80개 개발사에 투자유치 등 지원

중기부는 최대 3억원 사업화 자금

"스타트업 등용문 자리매김했다"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중소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80개 개발사를 31일 발표했다. △애기야가자(개발사 애기야가자) △베티아잉글리시(호두랩스) △실비아(실비아헬스) 등 3개 앱이 호평을 받아 ‘톱(Top)3’로 선정됐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앞자를 딴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들 개발사에는 △성장지원 세미나 △1:1 심층 컨설팅 △다수 벤처캐피털 대상의 투자유치 데모데이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성장지원 세미나 영역 중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광고 효율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펼치기 어려운 중소 규모 개발사를 위한 맞춤형 실무 지원도 제공된다. 또 참여 개발사들의 대면 네트워킹 기회를 다양화해 창업 생태계의 상생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예정된 ‘창구 1~4기 동창회 (가칭)’를 비롯해 성장지원 세미나, 연말 졸업식 등 다수 프로그램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더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개발사 간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 기회를 적극 확대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확장 및 고도화에 더욱 기여할 예정”이라며 “구글플레이는 개발자 생태계와 협력을 지속해 국내 중소 개발사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출범한 이후 올해 4회 째를 맞았다. 1~3기 창구 프로그램 이후 참여 개발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70% 늘었고 누적 투자액 2012억 원 유치,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의 성과를 이뤘다.

창구 프로그램 4기에는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소셜, 교육,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문의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전 대비 헬스케어 앱 수가 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읽을 수 있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앱, 각종 B2B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의 다각화도 눈에 띈다. 또 ‘아기를 키우는 집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앱’, ‘치매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앱’ 등 실생활에 맞닿은 틈새 시장을 공략한 앱들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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