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레뷰코퍼레이션, 뷰티·라이프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강화

라이브커머스 자동화 매칭 플랫폼 등 활성화 MOU 체결

7일 서울 삼성동 레페리 본사에서 진행된 '레페리-레뷰코퍼레이션' 업무 협약식에서 최인석(왼쪽) 레페리 대표와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레페리

뷰티·라이프스타일 기업 레페리는 마케팅 플랫폼 레뷰코퍼레이션과 라이브커머스 자동화 매칭 플랫폼 및 레뷰셀렉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레페리 본사에서 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인석 레페리 대표이사와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너지 강화 △라이브커머스 전문 검색 서비스 개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적극 추진 등을 위해 파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라이브커버스 전문 기업 ‘라이버스’를 출범시킨 레페리는 레뷰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인플루언서 매칭 기술을 라이브커머스에 접목시켜 고객 맞춤형 인플루언서·쇼호스트 자동 매칭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레뷰코퍼레이션과 레페리 부속 데이터연구소의 역량을 연계해 데이터 가공 및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REVU)’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협찬 마케팅 플랫폼 ‘레뷰 셀렉트(REVU SELECT)’, 개방형 인플루언서 플랫폼 ‘레뷰 파트너스(REVU PARTNERS)’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중국의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 ‘오엠’을 인수해 중국 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플루언서 산업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선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