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삼성 탄탄한 변액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인 변액연금은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에서야 앞으로 수령할 연금액 수준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가입 시점에 납입보험료와 연금개시 시점을 정하면 미래에 받을 최저 연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연금기준 금액은 가입 시점부터 납입 기간 동안(20년납 미만의 경우 20년) 주계약 납입보험료에 연 단리 5%, 그 이후부터 연금 개시 시점까지 연 단리 4%로 계산된다. 연금 개시 나이는 45∼80세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개시 나이가 많아질수록 지급률은 높아진다. 가입유형은 일시납 형태인 거치형과 적립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중도인출 및 보험료 추가납입을 통해 유연한 자금활용도 가능하다. 가입유형은 일시납형태인 거치형과 적립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거치형은 0세부터 70세, 적립형은 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둘다 완납 후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적립형의 납입기간은 5/7/10/12/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탄탄한 변액연금보험’은 보증받는 최저 연금액의 수준을 미리 알 수 있어 안정된 노후 설계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탄탄한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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