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16~19일까지 4일 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한 국제 대회다. 하나금융은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교류를 통해 각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며, 향후에는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참가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박은신, 함정우,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선수 등이 대거 참여한다.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인 이원준, 문도엽, 서요섭(이상 KPGA 선수권대회) 선수와 허인회, 이태희(GS칼텍스 매경오픈), 함정우, 권성열(SK텔레콤 오픈) 선수 등도 참여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일본골프투어(JGTO) 선수 1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올해 상금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20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이토 오니시(일본·23)와, 프로 통산 4승과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한 류현우 선수 등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제공된다. 하나금융은 갤러리를 위해 ‘특별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가이드 맵에는 코스 간 지름길(Short-cut) 구간과 경사도,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이 표기돼 있어 편안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초대권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 앱에 가입한 뒤 로그인 후 응모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6월 14일이다. 하나카드로 일반 갤러리 입장권을 사전 예매(인터파크) 하거나 현장 구매 시 5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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