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54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독일 머크 그룹의 한국법인 한국머크(주)가 평택 포승 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OLED 승화정제시설을 확장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OLED 승화정제시설은 OLED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생산을 위해 불순물을 고순도·대량으로 정제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한국 머크사의 제조시설 확장으로 독일에서 국내 고객사들이 수입해오던 OLED 소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머크는 2020년 10월 경기도와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제조시설을 확장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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