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부산 롯데월드 푸드드롭 레스토랑에 비대면 주문 시스템 구축

태블릿 주문하면 롤로코스터로 서빙

향후 120개 매장으로 확대 설치 예정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이 적용된 부산 롯데월드 푸드드롭 레스토랑.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푸드드롭 레스토랑에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부산의 유일한 테마파크로 롤러코스터가 음식을 배달하는 이색적인 컨셉의 푸드드롭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레스토랑에 무인 매장 시스템인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Order)’를 적용한다.

이를 위해 레스토랑 총 3개 층에 테이블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50대를 설치했고 주방에는 주문 현황이 나타나는 21인치형 ODS(Order Display System)가 도입됐다. 모든 테이블오더는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직원들이 착용한 스마트워치와 연동된다.



테이블오더는 레스토랑의 콘셉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되어 미니 키오스크로 제작됐으며 고객들은 입장 시 제공되는 RFID 카드를 키오스크에 접촉해 주문하고 나갈 때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ODS로 주문 내역을 전달받아 조리하며, 완성된 음식을 롤러코스터에 태우면 테이블까지 자동으로 배달된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방문객은 롤러코스터라는 독특한 서빙 시스템과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비대면 주문 및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전국 120여개 매장에 원오더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팀 팀장은 “국내 최초 롤러코스터 콘셉트의 레스토랑에 무인 매장 시스템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외식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편리한 비대면 시스템으로 고객편의는 극대화하고 레스토랑은 운영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