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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 조화

"尹 국민통합 행보 연장선" 분석

文 전 대통령 내외도 조화 보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왼쪽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화환이 보인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3주기 추도식에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역에서 열린 이 여사의 추도식에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근조화환을 보냈다. 추도식 사회를 맡은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화환을 보내 추도식을 기념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홍지만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도 추도식을 직접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묘역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명의의 조화도 자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연이 깊은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보낸 조화 바구니도 있었다. 장 기획관은 DJ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DJ 정부에서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날 조화를 보낸 것을 두고 국민통합 행보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인 지난 2월 23일 전남 신난 하의도에 있는 DJ 생가를 찾아 "김대중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국민통합 정신입니다. 위대한 정신입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민의힘 의원 100명 및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관계자 및 여당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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