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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권 도전'에 국민 53.9% "부적절" [KSOI]

"적절" 39.3%…민주 지지층·호남에서만 '적절'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63.9% "부적합"

/자료제공=KSOI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국민 53.9%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물은 결과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3.9%(‘매우 부적절’ 37.3%, ‘대체로 부적절’ 16.5%)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39.3%(‘매우 적절’ 24.9%, ‘대체로 적절’ 14.4%)로, 부적절하다는 응답 비율보다 14.6%포인트 낮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는 적절(48.7%)과 부적절(48.0%)이 팽팽했으며 만 18~29세에서는 적절(46.3%)이 부적절(41.2%)보다 다소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 74.4%, 부적절 20.5%로 나타났으며 진보층에서는 적절 65.8%, 부적절 27.6%이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이 의원에게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75.3%로 부적절(18.4%) 응답에 비해 크게 높았다. 지역별로도 호남에서만 적절하다는 응답이 56.1%로 높았고 이 의원의 정치적 기반인 인천·경기(적절 43.5%, 부적절 49.9%)는 부적절 응답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윤석열 정부가 검찰 출신 인사들을 정부 요직에 다수 등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50.8%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43.4%였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합’ 의견이 63.9%로 ‘적합(14.9%)’보다 크게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50.3%, 부정평가 42.6%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직전에 이뤄져 지난 1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6.0%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6.5%포인트 증가했다.

/자료제공=KSOI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42.0%), 민주당(32.8%), 정의당(4.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7.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만 직전 조사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32.2%로 큰 변동이 없었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응답은 15.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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