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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의원, 14일 전남 신안군 가뭄 현장 찾는다…목포도 방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4일 신안군 안좌면 가뭄 현장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조 의원은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신안군 안좌면을 찾아 가뭄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의원이 신안군을 찾는 이유는 역대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전남 서남부를 중심으로 제한 급수 등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와 전남의 상수원이자 여수국가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호 역시 저수율이 20%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안군의 저수율은 40.7%로 가뭄이 극심한 전남지역에서도 저수율이 가장 낮다.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30곳 중 4개 저수지는 40% 아래로 떨어져 위험 단계다. 또 작은 저수지와 웅덩이는 이미 말랐고지하수는 가뭄 때 염분이 올라와 농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8일 구례를 찾아 가뭄 피해와 함께 지난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와 방류량 조절 실패로 벌어졌던 섬진강둑 붕괴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 대한 보상 실태, 이달 말로 예상되는 장마 대책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여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진력해야 한다”며 “저수지 축조, 용수공급시설은 정부 지원이 중요한 만큼 국회에서 교부세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달 하순부터 예상되는 장마 대책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신안군 방문에 앞서 목포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목포의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이광래 고문 등 옛 DJ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 고문 등은 지난 3?9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 목포에서 바람을 일으켰고 선거 운동 기간엔 윤 대통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신안군 하의도를 함께 방문했다. 지난 대선에서 목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10.35%(1만5000표)를 몰아줬고,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13.88%를 투표했다. 신안군을 다녀와서는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무소속)을 만나 국회와 여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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