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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탈세 의혹 검찰 수사 본격화…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

권 대표 특별 세무조사 자료 확보

2일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손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건 이승권 변호사가 고소장 접수를 위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청사로 입장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LUNC)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의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나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압수수색해 권 대표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권 대표는 공동창업자 신현성 씨 등과 함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서울지방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들이 가상화폐 거래로 얻은 이익을 해외 조세회피처에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법인세와 소득세 등 500억 원 가량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권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분석하며 탈세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테라폼랩스의 자금 흐름도 추적할 계획이다. 합수단은 이미 블록체인에 기록된 전자지갑들의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

합수단은 이를 위해 최근 대검찰청에서 가상자산 관련 전문가를 파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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