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BI·마크애니, 의료기관 CCTV 영상 보안 시장 진출

내년 시행 예정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대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는 정보보호 전문기업 마크애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CC(폐쇄회로)TV 영상 보안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후지필름BI는 마크애니의 ‘의료기관 전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에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년 9월 시행 예정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 발효에 대비해 영상 보안과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BI와 마크애니는 앞으로 병·의원 내부 CCTV 영상 불법 유출 차단 및 반출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의료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외부로 반출되는 모든 영상은 암호화 돼 마크애니의 전용 플레이에서만 재생할 수 있다. 재생 시 최초 반출 신청한 계정으로만 영상 재생 되므로 영상열람 요청자 외에는 열람이 불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BI 관계자는 “2023년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마크애니의 의료기관 전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과 후지필름BI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변화를 빨리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